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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2213억원
수정 2024-04-24 17:37등록 2024-04-24 17:23
바이오의약품 수탁생산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4공장이 완전히 가동하면 추가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매출 4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으로 지난 1분기 매출액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35%, 15.41% 뛰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이 회사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1974억원으로 같은 기간 26.53% 늘었다.
이런 성과의 배경으로는 1~3공장에 이어 2022년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4공장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꼽힌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이 성장하고 있는 점도 매출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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