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의 집은 과거부터 활약해온 닌자 가문이 21세기 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주인공과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형과 여동생 모두 닌자(=시노비)이며 극중에서는 핫토리 한조의 후손이다.
주인공 가족들은 일본 정부의 한 부서에서 의뢰를 받아서 임무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경제적 지원금을 받는다는 설정이다.
일본 문화에 대해서, 특히 닌자라는 소재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으면 상당히 재밋게 볼 수 있다.
액션도 상당히 훌륭하고 8화로 간결하고 밀도있는 스토리는 지루함이 없다.
일본 고유의 문화를 소재로한 드라마나 영화는 간혹 한국인 입장에서 불편한 소재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자면 귀멸의 칼날에서 주인공 탄지로가 착용한 욱일기 귀걸이가 있었다.
하지만 닌자의 집은 불편한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다.
닌자 가문인 주인공 가족들과 라이벌인 가문이 등장하는데 이 라이벌 가문이 메인 빌런이다.
라이벌 가문이 추구하는 목표가 과거 일본 제국주의, 군국주의와 비슷하고
닌자 부서와 주인공 가족들이 라이벌 가문의 음모를 파해치는 것이 주된 스토리다.
일본의 제국주의,군국주의, 극우 사상이 메인 빌런으로 나오기 떄문에
주인공 가족들에게 감정 이입을 더 하게 된다.
그리고 주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나오는 가족들 개개인의 이야기가 시리즈의 재미를 더 살리고 지루함을 없앳다.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였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일본 문화나 일본 분위기를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매우 강추한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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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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