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야하는데 탑층 고민이네요

지붕있으면 확실히 시원해요

@DUniverse

제가 본집도 그러길 바래요

장점도 있지않나요?
옛날 아파트라면, 옥상이나 올라가는 계단쪽을 거의 내꺼마냥 쓸수있지않나요 ㅎ
물론 관리가 빡시면 안되겠지만요, 옥상 출입도 요즘 막아두는 추세고 ㅎ

@디드릿도

제가 간 아파트는 담배좀 피지말라고 경고문이 잔뜩 ㅎㅎ

네이버나 카카오로 그아파트 찍어보면 살던사람들이 글 좀 써�J을겁니다..
그외엔 사실 운빨이죠..

@kid4

한번 봐야겠습니다. 예전에 몇번 보니 자기집 찬양일색이라..

겨울에는 보일러 틀어도 춥고, 외풍 심해요. 여름에는 햇빛을 가림막 없이 무방비로 맞다보니 에어컨은 필수고 에어컨 틀어도
옥탑방 전체가 태양열로 가열되다보니 엄청 더워집니다. 결론은 옥탑은 무조건 사람 살데가 못된다는거!

@겜광

탑층 나름인거 같아요. 제가 서울 탑층 아파트에서 산지 17년째인데 층간소음없고 일조량도 좋아서 햇빛도 잘들어서 겨울에도 별로 안추워요. 주위로 가리는 거 없어서 뷰도 좋고 바람도 잘 통해서 에어컨도 많이 안켜요. 1년 내내 다른 동일평형세대보다 약 20 - 30% 관리비 적게 냅니다.다른 곳으로 이사간다해도 될수있다면 탑층 갈겁니다. 층간소음 없는것에 정말 만족합니다. 아파트는 윗층 아래층 정말 잘 만나야해요.

@겜광

제가 본곳은 옥탑방은 없고 옥상에 지붕을 하나 더 세워놨더라구요.
근데 사실 옥탑방 있는것도 굉장히 관심있게 봤었는데 그건 좀 조심해야겠네요

세탁실이랑 보일러실 곰팡이 체크. 그리고 도로가 앞이면, 소음이 심합니다. 바람타고 소리가 다들립니다.

@금연할래요

소음은 예상못했네요 꼭 체크해보게씁니다

냉방은 지붕이 있어 덜하지만
난방은 아무래도 더 나옵니다, 윗집에서 떼는 난방 열도 내 집에 영향을 미칠정도니 무시 못하기 때문이죠.

@피츄

작년 난방비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비추입니다...
제가 지금 07년에 지어진 아파트 탑층에 살고있는데, (삼각지붕 있음)난방비 장난아닙니다.....
덥고, 추운거 괜찮으시면 추천입니다.
그래도 아파트마다 케바케는 맞지만 조금 된 구축은 비추입니다...

@푸른맹수

07년이면 제가 본것보다 덜된건데 확실히 영향이 있나보네요

냉난방이야 에어컨 좀 더 틀고 보일러 좀더 돌리고 그러면 해결될수도 있어서 집값이 그만큼 싸면 괜찮을수도 있습니다만.
저같은경우엔 곰팡이가 엄청나게 심했고... (겨울 한계절 보냈는데 세탁실이랑 베란다 벽에 까만 곰팡이가 순식간에...)
엘리베이터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웅웅웅 계속 들렸었습니다. 휴대폰 진동울리는 급으로 들리는데 그런것도 체크 해보심이...

@푸른향

아 곰팡이 못참습니다 엘베도 예상못했네요

옥상층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엘베작업할 때 아니면 최소한 층간소음은 없어요

@Dionysos

지금 저희 윗집이 거의 운동장수준이거든요 ㅜㅜ

옥상에 삼각지붕이 하나 덮여있는 19층 탑층 주민입니다. 바로 앞집은 20층이 탑층이고, 저희는 19층이 탑층입니다.  세탁기 놓은 쪽은 창문 잘 열어서 곰팡이 안 끼게 관리 잘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린민솔파

궁금한게 있는데, 겨울에 문여시면 벽이 얼거나 그러지는 않을까요?
환기로 곰팡이관리가 된다면 그점은 충분히 노력할 수 있는데

@를를르를

그러진 않습니다. 문 열어 놓은 곳이 보일러실이니까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현직 관리사무소장입니다. 누수만 없으면 괜찮습니다.

@붉은피똥

소장님 말씀이 너무 신뢰가 가네요

지붕을 따로 만들어서 누수는 큰 염려가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98년식 구축 리모델링 풀로 해서 살고 있는데 단열공사 천장까지 다 하고 들어가실꺼 아니면 고민 해보셔야할꺼에요...
저희 전에 살전 세입자 겨울에 입구방 베란다에 고드름 언다고 했었어요..
천장하고 외벽은 비싸지만 폼단열하고 살고있습니다.
탑층은 누수 생길경우 아파트 관리실하고 문제를 처리해야하는데 관리실이 비협조적이거나 밍기적 거리면 답 없는 상황 옵니다.
그부분도 체크가 필요하구요...
단!! 10년식이면 슬슬 베란다확장해서 시공하던 시절이니 단열공사 신경써서 잘 된 아파트들 있을꺼에요..
저희 가족중에 10년식 롯대캐땡 사이드 탑층 사는분 계신데 겨울에도 그렇게 춥지 않습니다.
그리고 닥공지붕은 누수나면 어딘지 찾기 힘들어서 고생한다는 후기들도 좀 있습니다.

@개락

아..확장하던 시절이 아니라서 따로 확장공사를 한거같던데
인테리어 업체에서 천장 단열을 했을까요? 안했을꺼같은데.......

탑층 9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조또 모르는 ��문가 새끼들이 뭐라고 씨부려대도
여름에 햇빛 직각으로 받아 덥다(그럼 겨울엔 따듯하겠네?)  겨울엔 춥다?(그럼 여름엔 좀 더 시원하겠네?) 하여간 지들 ��대로 가져다 붙이기 나름입니다 ㅋ

갠적으로 층간소음 덜하고 전망좋고 겨울에 햇빛 많은 시간동안 들어 따뜻합니다. 다음번에도 탑층 아니면 이사 안갑니다 ㅋ

곰팡이요? 아파트 제일 양끝자락 쪽 호들은 결로 있어서 다 핍니다 ㅋ

@공태랑스

일조량이 많은거는 볕이 덜드는 저층보다 오히려 더 겨울에 좋을수도 있겠네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18층 탑층입니다. 솔직히 저도 여기 이사오기 전까진 탑층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근데 6년째 살고 있는 상황에서 말씀드리자면 비추천 입니다.
1. 난방 및 냉방 문제
2. 윗집이 없다고 층간소음이 없는게 아닙니다. 밑에 집 소음이 벽타고 올라옵니다.
3. 엘리베이터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4. 바람 부는날. 장난아닙니다. 너무 바람이 세게 불어서 문열기 겁나요.
5. 엘리베이터 소음이 심합니다.
6. 옥탑방이 있어 좋아 했는데 이건 그냥 짐 보관장소가 되어 버렸어요. 쓸데가 없네요.

@junho8812

엘베소음을 꼭 체크해봐야겠네요. 아랫집 소음은 하늘에 기도해야겠죠...

탑층이 제일 좋아요

층간소음 없고,

여름에 덮고 겨울에 춥고는 잘못 지어진 아파트고

그런 곳은 아예 이사하면 안되죠.

@건삼련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층간소음 없다는것만으로도 개좋습니다

강추

@오모가리

저두 층간소음때매 탑층생각이 나더라구요

16층 꼭대기 사는데 별 차이 없네요. 94년에 지어진 30년 다되어가는 아파트인데도... 윗분들 말처럼 윗층 소음 전혀 없다는 것도 장점중 하나입니다. 엘베소음은 아파트마다 차이가 있으니 엘베가 얼마나 가까우냐에 따라 차이있을듯. 저는 운이좋은건지 엘베 소리 전혀 없고 아랫집 소리도 전혀 없네요. 너무 고층이면 윗분 말처럼 바람이 심한 그런건 있을듯?

@밥잘먹자

탑층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단점들이 아예 없는 집도 꽤 있나봐요 부럽습니다

호평동 입니다
겨울 22도 유지시 다른 세대보다 2~3만원 더 나옵니다만 체감온도는 더 춥습니다. 대부분 확장해서 그런 이유도 있어서
확장 안한 탑층이면  괜찮을듯 싶구요
복층 위는 기본 난방을 안해놔서 (저희는 2층 방에만 전기온돌을 놨습니다) 겨울에는 잘 안올라갑니다
여름에는 2층이 덥긴 하지만 에어컨 틀면 되고
2층이 20평정도 나오는거 같은데 2층 방과 거실에 매트들을 깔아놔서 아이가 뛰어놀아도 소음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2층에서 놀아서 아래층에 층간소음 유발도 적은 편이구요
야외 테라스가 넓어서 이런저런 단점을 다 커버합니다
여름엔 테라스에서 물놀이(물총싸움) 시키거나 작은텐트치고 잠도자고 훈제삼겹살 해서 먹기도 합니다.
날씨 좋을땐 커피 마시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때 좋은 주거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이사를 간다고 가정하면 여전히 탑층도 고려대상인데 몇가지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1. 올 확장 집은 거른다. 저희집은 확장입니다ㅜㅜ
2. 2층 야외 테라스가 넓어야 한다. 저희집 테라스는 2.1mX4.5m 라 적당한 편입니다
3. 2층 지붕, 테라스 외 방수가 잘되어있어야 한다(녹색 방수액 도포 타입은 피한다) 타일이나 방수시트 시공 추천
4. 테라스에 PC 어닝 시공이 되어있거나 없으면 시공해야 편함
5. 테라스 쪽 시스템 도어(창문)이 단열 시스템인지 확인
6. 테라스에 수도시설 또는 화장실 시설 확인
7. 2층 올라가는 계단앞에 단열 중문 설치-이거 블라인드같은걸로 되어있으면 열손실 많습니다 추워요
8. 아파트 동 가장자리 집은 피한다. 중앙에 있어야 좀 나을거 같습니다. 저희집은 가장자리라 눈물이 ㅜㅜ

그 외에는 일반적인 층과 동일한거라 이정도만 적습니다

@아웃풋

확장 두곳 된 집 보는중인데 확장되면 많이 덥고 추울까요?
빌라입니다

@오남매아빠

설계하는 현업 기술사입니다.

탑층 확장은 실제 설계 당시에 고려되는 부분이 많이 제외되서 춥고 더울겁니다.
그리고 빌라라면 설계를 따로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설계 돌아다니는 것 가지고 내부벽 놓고 하죠.
저라면 거릅니다.

@벌레척살

크다고 마냥 좋은 게 아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오남매아빠

일단 건물 외측이라 안방 화장실이 조금 외풍이 있고
확장은 거실, 주방, 안방 베란다, 건너편 방 베란다  확장을했는데
거실은 화단부분까지만 해서 햇빛들어오면 괜찮고
주방과 베란다 확장한 부분은 결로도 있고 춥습니다
주방과 다용도실 쪽에 확장하기 전 위치에 아스테이지 커튼을 하니 체감 온도가 2도 정도 올라가더군요
추위나 더위나 범퍼 역할을 할 공간이 있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결로문제도 해결되구요
여름에는 빛이 너무 세서 유리에 틴팅했습니다

@아웃풋

범퍼역할이라~ 느낌이 확 오네요!
확실히 가벽보다는 공간이 있는 게 훨씬 좋겠죠~
아이들이 다섯이라 넓은 공간 찾자니 가격대비 확장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반대로 확장없이 거실과 안방,큰방,거기에 주방까지 베란다가 있는집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거긴 공간이 제 기준 꽤나 협소해서 고민이 많네요.
뭐 돈이 충분하다면 걱정없이 주인세대 좋은곳을 고르겠는데 그건 또 그거대로 돈이 많이 드네요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

@아웃풋

말씀해주신것들 머릿속으로 그려보는데 너무 부럽습니다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맨위 삼각지붕 있는 24층에 살면서 느낀점은 습한거는 없는데 좀더 덥고 춥습니다.. 더운게 햇볕 때문인데 대신 창문 열면 환기는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엘리베이터 타도 1층 왔다갔다 꽤 길어서 귀찮습니다..  비교적 조용하고 전망이 좋고. 환기가 잘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합니다.. 그것에 대한 평가는 본인 하셔야겠죠...

@지훈짱2

덥고 춥기만 하면 충분히 감내가능할꺼같아요!

탑층 장점도 있죠...
윗층 소음 전무, 냉난방 문제 없음, 전망 훌륭하고, �Z빛 많이 받아 분위기 쾌청합니다.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가 아니면 장점이 많아요...

@Sausalito

저도 단점이 치명적이지 않다면 꼭 가서 살아보고 싶어요

2002년 입주한 25층 아파트 탑층에 살았었는데 별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옥상에 삼각형 지붕처럼 되어있던 아파트였습니다.
하지만 22층의 지인집에 방문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있더라고요
남서향 집이라 여름에 햇�炳濱쨉Ⅴ� 좀 더웠는데
반대쪽은 반대로 오후 12시만 넘어가서 햇빛 안들면 시원하였습니다.
창호에 뽁뽁이라도 붙이시면 겨울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거에요

@하얀너구리

비슷한 연식아파트에서 불편함없이 사셨다니 마음의 안정 +1 이 되었습니다

15층아파트 15층에 현재 거주중입니다. 95년 완공이니 님이랑 5년 정도 차이라보고 생각해보시면 되겠네요.
1.저희 가족은 더위를 많이타서 샤워할때 제외하곤 겨울에도 난방을 안틀어요.
2.감성적인 어머니 기준으로 뷰를 중요시한다면 탁월한 선택이 맞다합니다. 저희집은 산이랑 아파트,도시건물들 보임.
3.엘레베이터. 이게 가장큰 문제.
지하부터 왔다갔다 오래걸린다 그런 문제가아니라 소음이 문제에요. 오래된 아파트는 엘레베이터도
연식이 오래됐기때문에 바로 위에 엘레베이터실에서 다른사람들이 엘베 눌러서 부를때마다 소음이 발생합니다.
평소 아침,점심,저녁엔 tv나 컴퓨터 등등 생활소음이 합쳐져서 잘 못느낄 수도 있는데
새벽에 늦게 다니는사람들이 누를때마다 소음 발생합니다. 이 문제로 저희 앞집 밑집 아랫집들 4가구들 전부
관리사무소에 문의넣었었는데 웃긴게 뭐냐면 이 3집다 저희집에 먼저 찾아와서 밤에 무슨 기계소리 내시는거냐고
물어봤습니다ㅋㅋ 오해받아서 좀 억울했어요. 점검도 많이 불러서 기름칠?하거나 했는데 결국 몇일안가서 또 계속 발생해서
걍 최대한 무시하면서 살고 헤드셋끼던가 귀마개하고 잘때도 많았구요.
애초에 소음 때문이 아니더라도 연식 오래된 아파트는 엘베점검이 엄청 잦습니다. (점검동안 이용불가)
그래서 저희 아파트는 결국 작년에 엘베 교체 선언했는데 문제는 수선충당금으로 7만원씩 나갑니다
님이 연식오래된 아파트로 이사갔는데 갑자기 엘베교체한다고하면 전세나 월세가 아닌이상 모두 내셔야하는거죠.
글고 엘베교체작업이 약 한달이 소요된다는데 지붕에 다리라도 놔서 옆동 엘베 이용하게 해주지않으면 오르고내리고 해야하죠.
현재 겪고 있는 일이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4.수도가 약할 수 있어요. 저희집은 실제로 저층보다 약합니다. 이걸로 관리사무소에 문의한적이있는데
지하 물탱크에서 물을 끌어오는 방식인데 맨 윗층까지 올라오면서 수압이 좀 약해져서 그런다더군요.
5.밖에서 나는 소리. 높은층이라 안들릴거같지만 바람타고 잘들립니다. 새벽에 가끔 술주정부리는놈 죽방날리고싶.

@바밤바

엘베때문에 연간 80몇만원을 더 내야하는거군요;;

웬만하면 탑층은 피하시길 누수 많습니다 지붕이 하나 더있어서 춥고 더운건 없지만 누수는 생기더라고요 주기적으로 옥상 방수하지않으면 누수 백퍼

@케슈

누수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전망좋은 팬트하우스라고 생각하셔야죠.
단! 5층 아파트가 아닌 10층 넘어가는 아파트면 빨래는 절대 널지 마세요. 바라암에~ 다 날립니다.

@에이아이

체감이 안되가지고 그런지 신날꺼같은... ㅎㅎㅎ

간단하게 엘레베이터 법으로 20년 주기로 (최대 4년 연장) 기기 교체가 법으로 정해졌습니다.
2000년 초반 건축에 엘레베이터 교체가 안되었다면 최대 두달은 세워놓고 고치는 기간에 당첨되었다는 말입니다.

이게 골때리는 것이 현재 가동은 되더라도 시안이 넘으면 강제로 가동 중지를 시킵니다.

@곰곰한

끔찍하네요 여긴 옆라인으로 못갈꺼같이 생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