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건담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놈이지만 몇몇 작품들을 챙겨봤고
"시드같은 건담은 여자애들이나 좋아하는 건담이라더라 찐들은 우주세기만 본다지?" 막 이러면서
그런것만 챙겨 봤더라죠 ㅋㅋ 음~ 역시 건담은 무게감이지 ~ 하면서 ㅋ
근데.... 건담시드 지금 48화정도 봤나?
와... 이거 시나리오? 각본?
진짜 너무 비극적이고 드라마틱하잖아요 ㅠㅠ
치킨 뜯으면서 보다가 눈물이 줄줄 ㅠㅠ ㅠㅠ
애초에 그 키라한테 복수하려고 자기 몸 내준 여자애 나올때부터
헐.. 이거 애들건담 맞아 ? 수위가 좀 세네 했었는데
그림체만 귀염귀염하지 제가 본 어떤 건담보다도 드라마적으로 최고네요
방금 보고 엄청 눈물난 애피소드가 나탈 죽는 애피소드 ㅠㅠㅠㅠ
무우라 프라가 지구쪽 또라이 놈 빔쏘는 바람에 대신 빔 맞고 죽고 ㅠㅠ
나탈은 탈출 못하고 사이코놈 막다가 마류가 쏜 빔에 맞아 죽고... 완전 진짜 너무 감동적이고 슬펐네요 ㅠㅠ
이 에피소드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치킨먹다 글쓰러 왔음 .... ㅋㅋ
꼭 나탈 애피소드 아니더라도 진짜 모든 애피소드가 수준급이었어요
겉으로만 "전쟁은 비극이야" 라고 외치는 와닿지도 않는 그런 무게잡는 건담이 아니라
정말 전쟁은 비극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쓰여진 시나리오가 너무 좋습니다
어디가서 무슨건담 재밌게 봤냐고 하면 "건담시드 !" 라고 말할것 같네요 ㅋ
건담이라는 이름을 떼고 봐도 너무 잘만든 애니같아요.
이런건담 다시보기 힘들것 같음 ㅠㅠ
(비밀상점)
100만포 판매! 남자의 활력부스터 마르문 특가
(1068)
[감상평] 
애니게시판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