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헬스장에서 펑펑 우는사람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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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오늘 헬스장에서 펑펑 우는사람있던데

배또롱 2023-10-27 (금) 07:02 조회 : 28404 추천 :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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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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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ⁿ 2023-10-27 (금) 07:07

와.... 드라마 속 이야기만은 아니었네요

추천 4

피욘드 2023-10-27 (금) 08:43

@헬메스

인간승리를 눈앞에서 보고 함께했는데 당연히 감동이 오는거 아닌가요
찢었다 저 몸 내가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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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잡이도박킹 2023-10-27 (금) 14:45

@헬메스

자꾸 약을 먹었더니 감수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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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나선환 2023-10-27 (금) 23:22

@헬메스

열심히 잘 따라와준 사람이 펑펑 울며 고맙다하면 눈물 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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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롱소드 2023-10-27 (금) 07:32

근데 체중이랑 간수술이 무슨 상관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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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elcell 2023-10-27 (금) 07:36

@카타나롱소드

아마도 지방간땜에 그랬나봐요

추천 4

허니지 2023-10-27 (금) 08:15

@엥글로색슨

120키로 나갔음 충분히 가능하죠

추천 4

냐냐냥 2023-10-27 (금) 20:34

@엥글로색슨

가능 합니다 제가 군대 비만소대로 입대 했는대 입대 할때까 110정도 였는대

한달 지나니가 그정도 빠지더라구요

100일 휴가 나갈때 66킬로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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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운드 2023-10-27 (금) 08:39

트레이너가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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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퍼 2023-10-27 (금) 08:49

대단한 사람이네요.어머님도 왠쾌하시길

추천 1

마오덴 2023-10-27 (금)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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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곰데렐라 2023-10-27 (금) 14:04

08년도에 5주동안 국가에서 해주는 전문트레이닝 으로 35키로 감량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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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i 2023-10-27 (금) 14:10

슬의생 생각나네요

추천 1

기브엔테이크 2023-10-27 (금) 14:18

난 130에서 91.9까지 1년 6개월(식이요법만)
110까진 2달걸리던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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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2023-10-27 (금) 15:29

한달에 35킬로? 가능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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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갓씨 2023-10-27 (금) 15:33

@지우개

그러니 트레이너도 회원도 같이 운거 아닌까 싶네요

추천 1

숲속의생활 2023-10-27 (금) 15:38

급격한 체중감소는 헌혈도 거부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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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아리아라 2023-10-27 (금) 15:43

김창렬 생각나는구만

추천 4

하늬나비 2023-10-27 (금) 15:5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1

하늬나비 2023-10-28 (토) 07:52

@akcp

말해줍니다. 가족이식할지 기증이식할지 환자와 환자가족 상태보고서는 정해주면서 가족이식으로 할 경우 코너스담당자랑 의사가 가족이식 주의점 설명할때 기본적으로 말해주는게 이식자 간 건강 관련 사안입니다.
특히 급성간염의 경우 일반간염이랑 달리 회복기간이 4달 가까이 늘어나거나 영구적 손상까지 갈수 있으며 당장 이식자 생명에도 위협이라 반드시 설명해줍니다
솔직히 한 1년이면 모를까 단기간내에 35kg이나 빼야하는 가족이식을 의사가 승인해줬다는 사실 자체도 거짓말같은데요. 여유시간이 적으면 기증자에게 너무 위험해서 여유시간이 많으면 기증자도 위험하고 아직 기증 기다릴 여유가 있어서 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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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cp 2023-10-28 (토) 15:42

@하늬나비

http://www.snuh.org/health/tv/view.do?seq_no=136 서울대병원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요. 조직 검사 거의 안 해요. 그래서 지방간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서 좀 심하면 살 빼고 하라고 하죠.(지방간 호전시킨 다음에) 네 호전시킨 다음에.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가족들한테 주는 거라 대략 한 달이면 체중을 5kg 이상빼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지방간이 확 좋아져서 기증 적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튼 지방간을 보고요.

------

살 빼고나서 이상 있으면 회복 기간 거쳐 하겠죠. 저 제삼자의 글에 없는 내용을 상상으로 채울 필욘 없겠다고 재차 말씀드리고요. 기간이 촉박하면 의사가 정해줄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촉박한지 안 한지는 저 글만 봐서는 모를 일이고요.
필요하다면 일단 빼고 봐야지 어쩌겠어요.

과장을 보탰든 어쨌든 35kg이나 뺐다는 걸로 봐서는 아들 체중이 0.1톤대 초고도비만 같네요.
참고로 저도 금연 하면서 너무 처먹어 살이 엄청나게 쪘는데 거의 일년만에 120kg 까지 나가더라구요.
뺄려고 마음 먹고 새벽 수영 나가면서 몇 개월 안돼 90kg까지 뺐습니다. 체감상 매일 1kg씩 줄인 기분.
외에 취미인 자덕질 말고 딱히 운동 열심히 한 것도 아님.

식단조절 일절 없었고요. 지금은 75kg 유지 중이고 감량 중에
당시 다른 검진 때문에 간검사를 받았었는데 당시 지방간 말고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도요.

초고도비만의 초과체중은 정상 활동하면 물에 솜사탕 녹듯 사라지더라구요.
정상 체중 근접할 때부터 줄이기가 정말 힘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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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째슈 2023-10-27 (금) 16:06

트레이너 : 저기요 회원님 그렇게 우시면 안되시거든요~~~!! 지금 근육에 수분이 같이 나가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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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브 2023-10-27 (금) 16:27

근데 한 달안에 35킬로 빼면 뺀 사람 몸도 정상은 아닐텐데. 3개월이나 6개월이면 건강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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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박 2023-10-27 (금) 16:31

샤워실이라니 옷벗고 울었을까 옷입고 울었을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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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너스 2023-10-27 (금) 16:32

두달만에 24kg까지는 빼봤는데. 식이조절하고 운동은...링피트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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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즌토끼 2023-10-27 (금)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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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cko 2023-10-27 (금) 17:07

3주에 9kg 뺀게 최고치인데,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35kg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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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미스 2023-10-27 (금) 17:15

글을 읽고 나니 감동보다는 창렬이가 생각나네..천하의 개 쌰..ㅇ..ㄴ ㅗ..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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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 2023-10-27 (금)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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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벌새 2023-10-27 (금)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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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다리72 2023-10-27 (금) 17:40

과체중만으로 이식이 안되는게 아닐텐데? 간 상태도 문제였을건데?
살만 뺏다고 이식이 가능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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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키 2023-10-27 (금) 17:45

@롱다리72

의사이세요?

추천 1

롱다리72 2023-10-27 (금) 17:54

@초키

과체중에 지방간 당연히 따라오는건데요? 그게 수술 가능할리가?
살이야 금방 빠져도 간은...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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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나비 2023-10-27 (금) 22:07

@초키

한달에 10키로도 몸에 타격이 오는데 35kg이면 그냥 안죽은게 용한상태입니다 간이 거의 망가진다보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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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2023-10-27 (금) 17:52

감동적인 주작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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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스 2023-10-27 (금) 18:09

감동보다는 노래하는창렬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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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포스 2023-10-27 (금) 18:12

한달 반 만에 35키로 빼면 오히려 몸 더 안 좋아 지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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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그라미 2023-10-27 (금) 19:33

45일만에 35키로면... 진짜 먹고 싶은거 꾹참고 운동만 했나보네요 안쓰러진게 용한듯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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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her 2023-10-27 (금) 19:49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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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10-27 (금) 20:17

체중을 왜빼냐하면 내장지방때문에 수술하기 힘들어서래

근데 내생각엔 억지로 기증하기 싫은사람에게 변명거리를 주기위한거 같애

기증하고 싶은데 살을 못뺐네

살빼는게 쉬운게 아니잖아

나도 아쉽고 마음 아파

이렇게 피해갈수 있잖아

나도 내장지방때문에 의사가 기증할려면 살빼라고 해서 한달동안 15키로 빼고 갔는데 의사가 간이 작아서 이식 못한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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