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사유로 그만둘때도 실업급여 수령이 가능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20인정도 규모의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는 20대 직원입니다.

근무기간은 2년 8개월정도 재직중이고 현재 일을 그만두고 싶은데 고민중입니다.

대부분이 외근인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데 작년 8월에 출장을 가 일을하다 계단에서 넘어져

왼쪽 엄지발가락 골절상을 당했습니다. 그 뒤로 산재신청을 하여 9월중순부터 10월중순까지

한달간 휴직도 하였습니다. 관절이 부러졌던 터라 아직도 구부리면 통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휴직할 생각이 없었고 사무실에서 내근업무라도 맡아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사람이 모자르다는 이유로 왼쪽에 깁스를 하여 오른발은 괜찮으니 운전은 가능하지 않냐며

계속 외근업무를 보냈습니다. 3주간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휴직계를 제출하여 휴직을 했던거구요.

그렇게 그 이후로 일을하다 오늘 사장이 지시내린 업무를 이해했냐는 말에 제가 좀더 명확히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얘기를 하자 어린놈의 ㅅㄲ가 말대답을 한다며 자기가 그런것까지 일일이 떠먹여줘야되냐며

저를 따로 사장실로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어른들 얘기하는데 저에게 새끼새끼 거리면서 토를 단다고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하면서 일을 하라더니 작년에 산재신청한것도 그따구로 신청한게 마음에 안든다면서

엄마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냐면서 선을 넘는 얘기를 하더군요. 얼마든지 너 짜를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봐줬더니 기어오른다는둥 제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진행중인데 그거 못받게 짜를수도 있었다면서

협박까지 하였습니다. 결국에는 이런식이면 나가던지 아님 태도를 고쳐서 토달지 말고 일을 하던지 선택하라더군요.

청내공 기간도 4월초에 만기가 되었고 그냥 이참에 회사를 나가야겠다고 마음은 먹었는데

그냥 나가기에는 억울하고 직장내괴롭힘이라든거 과다한 업무지시,건강사유 등으로 실업급여라도

신청이 가능할까 싶어 문의드립니다. 오늘 내용은 혹시몰라 제가 휴대폰 녹음기를 켜두고 들어가

대부분의 내용은 녹음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산재의 경우도 8월말부터 12월초까지 기록이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