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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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황리단길도 망하기 직전입니다.
그곳에 터 잡았던 가게들 일부 빠지고 있습니다.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하기도 하고 버스회사의 횡포 생각하면 잘 망해간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감정이 복잡해지더군요

버스회사의 횡포라는 건 어떤 건가요?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황리단길의 문제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힘내긴 뭘 힘내 ㅋㅋ 등신들이네

지들이 정신나간 금액으로 돈 올리고 내쫓아서 지들이 가게열면 잘 될거란 생각하는 병신건물주들이 계속 있는한 절대 못살림..

걍 다 망해버려라

이것이 황금거위의 배를 갈랐다는건가

적당히 해야지

거위를 훔쳐서 죽인겁니다.
거위는 처음부터 그들 것이 아니없습니다.
정부(고위공무원)가 건물주 위주로 국가를 운영하니 건물주들이 마음대로 뺏어도 되는 분위기여서 벌어지는 일들 입니다.

이래서 임대법 개선이 무엇보다 빨리필요합니다 1년 인상폭 몇 %이상 안되게 그리고 계약 몇년 이상 유지가 가능하게 외국은 집값 땅값이 아무리 올라도 그런 법때문에 유지가 가능하다더군요 개한민국

우리나라도 있어요

지금도 1년에 5% 이상 못올려요
5년까지지만

아 그럼 갑자기 세배로 올렸다 뭐 이런 얘기들은 5년 지난 후에 그런거에요??

임대 갱신안하고 �i아내고
다음에 들어오는 세입자한테 그렇게 받으면 됩니다
그럼 임대료 상한에 안걸리니깐요

아.. 그런식으로 하는구나 ㄷㅇㅇ

해외 사례 보니까 ... 독일인가 거기는 20년 동안은 거의 못 올리게 법으로 한다던데

예전부터 5% 제한있었음

지금도 있긴있는데 허술하죠.
50년으로 해야 하는데...

인상폭제한을 과하게 쎄게 물리기 힘든게 땅값오르고 집값 오르면 세금이 올라서 뒤에 비싼돈 주고 값 오른 상가를 산 사람만 피해를 보게됨. 쟤들은 다 부자니까 싹다 망해라 하기에는 피해보는 인구가 너무 많음. 모든 부동산은 다 주인이 있고 우리나라 부동산 매물을 생각해보면 건물주가 디게 많은 나라임.

앞뒤가 바뀌었어요. 인상폭제한을 쎄게 못물린다는거 아니까 땅값 집값이 그렇게 오를수 있는거에요. 임대료 인상폭 제한이 진짜 쎄게 걸리면 누가 땅값 집값 비싸게 사겠어요. 올라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죠.
부동산 투기 제한 제대로 안거니까 아파트 가격 계속 올랐던 것처럼 임대료제한 제대로 안거니까 계속 임대료 올리고 그거로 궁극적으로 땅값 건물값이 마구 치솟는 것임.

땅값은 그래서 오르는게 아닙니다. 자기가 올리고 싶다고 그냥 오르는게 아니고 주변에 역이 생긴다던가 트램이 생긴다던가 하는 호재가 발생할때 오르는거예요. 오르기만하는것도 아니구요. 강남처럼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수직상승하는곳만 보면 다 그래보이실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임대료를 막 올려서 땅값이 오른다고 하셨는데 땅값을 근거로 임대료가 오르는겁니다. 임대료는 근거없이 못올려요. 감정평가 기준의 퍼센트로 받는거고 그것도 올려받겠다고 배짱부릴정도로 임차 수요가 몰리는 지역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상가들이 5프로받고 7프로 받으면 잘받는겁니다. 거기서 더 올려받겠다그러면 그냥 다른데 가고 맙니다. 들어올 사람도 없어요. 그럼 공실 나는거고 공실나면 관리비 자가부담이구여. 그럼 대출이자랑 관리비합쳐서 줄줄 세는데 그짓을 누가 합니까? 세들어서 장사하시는분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장사하는만큼 계산이 엄청 빨라요. 월세 2천짜리에서 장사하시는분들은 월세 2천내고 세금때고 순수익 천만원은 기본으로 벌수 있어야 그리갑니다. 그런데 그동네 호재가 계속 생겨서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임차인 수익이 계속 늘어나면 잠재적 건물가액에 반영되고 그걸로 임대료가 증가하는겁니다. 임대료가 올랐다는건 건물가치가 올랐다는거고 그런 계산이 다 끝난 사람들이 세 올린다 만다 하는거죠. 저기 저사람들은 임대업이란걸 안해본 순수 투기꾼들이 앞뒤 생각 안하고 비싸게 사놓고 임대료도 그냥 막 올린다음에 투자실패하고 미쳐날뛰는거구요. 상식적으로 공실날바에 월세 반만 받는게 더 이득이죠.

윗분 말대로 앞뒤가 바뀐 이해를 하고 계신듯합니다 제대로 된 이해를 하시고 댓글 써주세요

정확히 이해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겁니다
임대갱신을 안해주는 겁니다
임대갱신 안해주고 �i아내고나면
그뒤에는 그냥 가격 확 올려 버리면 됩니다
미국도 1년에 최대 몇%로 제한이 있어서 1년계약이런거 해두면 1년뒤에 �i아내고
집 수리 좀 하고는 가격이 50% 상승하고 그러더군요

5년까지 계약은 보장해줄걸요
인테리어하고 설비투자하는 돈이 있는데
애초에 1~2년 계약하고 들어오질 않죠 ㅎㅎ

그쵸 집이 아니라 가게의 경우는 그게 길겠죠
위에 제가 적은건 그냥 하나의 예시로 저런식으로 임대료를 올렸다는거지... 모두 1년만 적용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여튼 장사라는걸 누가 4-5년만하고 접어야지...하고 시작 하겠습니까..
길게 하려고 생각하겠죠;
또
경리단길이 인기를 끌기전부터 존재하던 가게들은
결국 경리단길이 한창 인기가 생기고 뜰때 쯤 계약기간이 길게 남지 않은 상태였을겁니다
그들을 �i아내고  몇배로 임대료 올려서 세입자를 새로 받은거죠
즉 5년 보장이고뭐고 의미가 없는 상황이였다는 겁니다

에휴 등신들...저중에 원래 건물주는 몇 없을듯 인기 생긴후에 비싸게 건물 매입해서 본전 뽑으려고 월세 올리기 시작하니까 저렇게 되는거

맞아요. 원건물주들 두세배받고 빠지고 뒤에온사람들 저꼴난거임. 투기꾼들이라 동정도 안감

핵폭탄 맞고도 정신못차리는 쪽본새끼들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뻔히 좆된거 알면서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힘내자 힘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세입자(상가) 되보니깐
2~3배 올려서 안들어와도 그렇게 손해는 아니예요.

우선 월세 100만원 하던데 200만원으로 오른다는 가정하에

100만원씩 2년계약해서 2400만원 받던거를

2년계약으로 4800원 받았으니깐
앞으로 2년 동안 공실이도 손해는 없는고죠.

그리고 보통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는데.
건물주가 월세 올려도 울며 겨자 먹기로 2년은 연장 하더라구요.

그러면 월세 2배로 최소한 2~4년은 받을수 있어요.


그리고 조물주 위에 건물주 라는 말이있듯이.
저 사람들은 아무리 망해도 사는데 전혀 지장없어요.

그건 월세만 보는거 아닌가요? 유동인구 넘치던 동네가 유동인구 사라지면 건물가부터 떨어질텐데 거기서 나오는 손해는요?

건물가 떨어지는 것도 오른시점으로 잡아야 떨어지는거죠..
원래 초기 시점으로 잡으면 오른거죠.
10억 하던 건물 30억으로 올랐다가 15억으로 반값으로 떨어져도 5억 오른거죠.

1000억 부자가 망해도 태어날때 0원이었으니 손해는 아니군요..

쉽게쉽게가자님.. 윗분의 말씀은 손익계산에서의 글이고 댁글은 그냥 중궈스타일의 글일뿐입니다..

사람 마음이 그렇게 안될텐데.

보통은 그런데
저기 경리단 같은 경우는 유명세를 탄 관계로 완전히 묶여 버렸다고 생각되네요.
매물로 내놓는다해도 거래도 안 될 것이고 초기 시점 이하로 떨어질 듯.
한 없이 제로를 향해... 결국 은행에서 저 건물로는 어지간한 금액의 담보도 안 해줄 것 같음.

전 부모님께 물려 받은게 많고 생활에 별어려움이 없어서 느긋하게 하니 갈등은 없지만 실상은 자우림님 말이 맞아요 경리단길 저리 돼도 실상 피해보는 건물주는 상한가 찍을무렵 대출 땡겨서 인수하신 극소수 분들이 피해지 나머지 분들은 큰피해 없어요 이건 어느 한지역이 아니라 수도권은 거의 해당 가능할듯요 그러니 꾸준히 배를 가르죠

건물값은 올랐는데 임대수익은 그대로면 연수익율 계산상으로 쓰레기물건입니다

건물값 오른만큼 임대수익도 어느정도 마춰야 비싸게팔수있습니다

임대업은 연수익 5~11%보는데ㅋㅋ

월세 안올리면 어차피 못파는건물임

건물주들이 댓글 쓰신분 같은 마인드면 애초에 저런 사단 안났지 싶습니다 ㅋㅋ

사는데 지장 있는 투기꾼들이 대부분이고 사는데 지장없는 진짜건물주들은 땅값오르든말든 진짜 핫하고 비싼데 아니면 신경 안써요.

ㅋㅋ 진짜 배기들은 한참 오를때 팔이먹고 다른곳 감
건물 몇개만 등본때보면 버로 알수 있음 소름끼칠정도로 딱 오를때 팔리고 그다음 월세오르고 망함 ㅋㅋ

여기서 진짜 엽기적인게 뭐냐면 저 상태에서 구의원 하나 끼워넣고 경리단길 발전협회 혹은 경리단길 살리기협회 뭐 이런거 만든다.
그리고 구청에서 국민세금 예산 들여 저기 싹 고쳐주고, 축제 지원해주고, 새 세입자에게 월세지원 얼마간 해주는 조건으로 다시 세금 퍼부음. 건물주가 받는 월세는 이전과 동일. 즉 손해 안봄. 거기다 임대해주면 세금감면같은것도 해줌.

그럼 또 사람 모여듦.

제발 부탁인데 저런데 예산들여 도시재생이니 구도심 살리기니 이딴 짓 좀 하지 마라.

몇십억씩 하는 건물주들 뭐가 불쌍해서 저런짓을 해주는거냐?

아쉬워서 그러는 게 아니라 받아 처먹은 게 있어서 그러는 거 아닐까여?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만,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네요 슈방

그렇게 해줘야 뒷돈이 들어오니 그렇게 하는거죠... 괜히 그런걸 하는게 아닙니다.

그런게 웃긴거죠
힘들어도 묵묵하게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그냥 내비두고 돈이 남아돌고 그래서 건물 임대로 해서 돈버는 임대업자들한테 세금을 퍼부어 준다느것이요

가게 매출오르는거랑 지들이랑 무슨상관이라고 올리는거야?
매출낮아지면 월세도 낮아지냐?

ㅋㅋㅋ 힘내자 ㅇㅈㄹㅋㅋㅋㅋ

헬조선 해피엔딩~ 이제 계약갱신청구권 10년으로 바뀌어서 좀 나아지려나

어머니 가게 잘 되니깐 뺏어서 해장국 집 열었다가 망한 건물주 생각나네.ㅋㅋ

무슨무슨 단길은 거의다 저 테크 타는거 같던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