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기폭락에 제법 기여한것

[유머] 프로야구 인기폭락에 제법 기여한것 [댓글수 (112)]

MERCY 2022-04-18 (월) 23:51 조회 : 36215 공감수 :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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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섭 2022-04-18 (월) 23:51

양신이 추앙받는 가장 큰 이유는 늘 최선을 다한다는거임
한결같은 1루 전력질주가 그 대표적 예인데 심지어 은퇴경기에도 1루까지 최선을 다해 뛰는거 보고 뭉클햇음
암튼 한선수 은퇴식 경기를 감동과 함께 끝까지 본 유일한 선수가 양준혁였음 음..

추천 1

풍신류 2022-04-18 (월) 23:51

배때지가 불러서 그런거지 뭐 ㅋㅋㅋㅋ 베이징 금메달 덕분에 인기몰이해서 지금까지 먹고 살았는데 이젠 뭐 떨어질 것만 남은듯

추천 2

늑유온 2022-04-18 (월) 23:51

@JAYD

이대호도 메이저에서는 감량이랑 주루 플레이 다 했음 . 그냥 크보에서만 안함

추천 2

딩딩댕 2022-04-18 (월) 23:51

계속 있어온 총체적 난국에도 인기가 있었던게 오히려 의아했던

추천 3

본섭 2022-04-18 (월) 23:5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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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kasdf 2022-04-18 (월) 23:51

@본섭

은퇴경기때 김광현이 이악물고 던져서 초라하게 끝났는데 마지막 땅볼치고 전속력으로 뛰는거보고 진짜 감동함

추천 1

감이안온다 2022-04-19 (화) 00:49

@본섭

웃긴건 그게 기본이라는거죠
그 기본도 안 하는 애들이 지금 야구하면서 수십억씩 받고 있음

추천 3

요단강크루즈 2022-04-18 (월) 23:51

반 의무적으로 지탱해 오던 대기업 스폰을 이제부터 슬슬 줄여나가던가 해서 미국처럼 지역연고제로 가면 좀 나아질까...
지금으로선 희망도 없고 답도 없음 그냥 인기 폭락해서 동네야구 수준으로 가다가 멸망할 듯

추천 0

치코랑노순이 2022-04-18 (월) 23:51

20년 가까이 스포츠를 좋아하고 즐기면서 팬인게 부끄러웠던건 요즘이 유일하다. ㅅㅂ 느그가 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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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노루귀 2022-04-18 (월) 23:51

레져 수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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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집김씨 2022-04-18 (월) 23:51

딴소립니다만, 하일성씨 목소리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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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더치 2022-04-18 (월) 23:51

양준혁 표정...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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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티탄 2022-04-18 (월) 23:51

허구연의 지독한 사투리가 듣기 싫어서 야구를 끊었지...
사인이야 뭐 만날일도 없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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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이97461 2022-04-18 (월) 23:51

악역을 맡던 사람이 사라진 것도 인기하락의 요인이라고 생각함...
김성근이 광역도발 어그로는 기가막히게 잘 끌었는데...
혹사쟁이라고 퇴출 당했더니 문제는
그 이후로 모든 감독들이 착한 역할만 할려고함.
악역은 이제 쓰레기 인성을 가진 문제의 선수들만 하게되니
이전보다 팬들의 실망감이 더 커졌다고 봅니다.
사실 예전에도 선수들이 쓰레기 인성 가진건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함.
다만 언론이 딴데만 어그로 끌려서 몰랐을 뿐이지..

추천 1

오리매운탕 2022-04-18 (월)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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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커스 2022-04-18 (월) 23:51

선수가 있으니까 팬이 있는 거 아니냐는 짤 정말 헛웃음 나왔었죠.
팬이 없으면 누가 돈 들여서 지들 공놀이 시켜주나.

추천 1

클로이모레츠♡ 2022-04-18 (월) 23:51

타자들은 진짜 ㅡㅡ;... 투수는 그래도 140이상 150 던질려면 엄청 힘듬...몸관리도 더 힘들고..

추천 1

하늘비호 2022-04-18 (월) 23:51

배가 부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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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입니다 2022-04-18 (월) 23:5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2

분노아 2022-04-18 (월) 23:51

안 본지 오래 mlb nba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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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지 2022-04-18 (월) 23:51

국내 고교 야구 선수 풀이 작아서 몸값 인플레가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래서 설렁설렁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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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1 2022-04-18 (월) 23:51

성이나 이름 뒤에 신(神)이 붙는건 다 이유가 있다. 양신은 방망이 휘두르면 일단 전력질주 이건 정말 인정한다. 자신이 한 일에 돈을 댓가로 받는 프로 운동선수라면 최선을 다 하는게 기본이거늘.. 이 기본이 되지 않는 프로 선수가 너무나 많다.

추천 0

스카이라이프 2022-04-18 (월) 23:51

내가 국가 대항전에서 빨리 떨어지길 응원하는 유일한 종목.

추천 3

in42der 2022-04-18 (월) 23:51

부상 핑계로 전력질주 안함. 팬들은 그냥 돈 가져다 바치는 호구이고 서비스 해주는건 귀찮은 일.
그리고 메이저 실패한 애들 슈퍼스타처럼 떠받들어 주는거랑 힘 다빠진 은퇴 직전인 애들 연금 주는 리그로 전락.
30대 후반 40대까지 수두룩 있으니 원...

추천 1

kyh659 2022-04-18 (월) 23:51

게으른 돼지도 할 수 있는 스포츠아닌 공놀이

추천 2

ㅂㅅ보면침나옴 2022-04-18 (월) 23:51

류뚱이 메이저에서 땅볼치고 대충 걸어가다 개욕먹음

추천 0

1파인트리1 2022-04-18 (월) 23:51

실력 하향평준화가 제일큼 그러면 외국인 선수 제한 늘려서 kbo수준을 올려야하는데 선수협이 밥그릇 챙기기바쁘니 하겠나..전형적인 망하는 수순 밟는중임

추천 0

불법천국 2022-04-18 (월) 23:51

자 한번 봅시다.
열심히 안함 / 싸가지 없음 / 음주, 도박 등 선수 사고도 자주남 / 팬서비스 구림
이정도 되면 오히려 팬심이 생기는게 이상한거임

추천 3

둔산동 2022-04-18 (월) 23:5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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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탐지기 2022-04-18 (월) 23:51

좆크보에서는 그래도 개돼지들이 좋다고 봐주니까 ㅋㅋㅋ

추천 1

yohji 2022-04-18 (월) 23:51

양준혁

삼성가고 싶다고 ,, 쌍방울 가기 싫어서 삼성한테 용돈 받으면서 상무에서 뛰고

이후 삼성과 계약

임창용과 트레이드 할때 해태 가기 싫다고 울면서 스스로 고백 ,, 그동안은 심증만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쓰레기 ,,,

추천 3

야한언니 2022-04-18 (월) 23:51

@yohji

선수가 뛰고싶은 팀에 있고 싶은데 그걸 무시하고
회사에서 강제로 물건처럼 주고 받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개인적으로는 더 쓰레기 같은데요?

추천 3

둔산동 2022-04-18 (월) 23:51

@야한언니

그러게요...

기아팬 입장이라면 싫어할수도 있겠지만 쓰레기라는건 좀...

위에 예를 든 1루까지 걸어가는거에 대해서는 적어도 양준혁은 깔수가 없는게

양준혁은 1루 전력질주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땅볼을 치더라도 1루까지 전력질주한 대표적인 선수가 양준혁... 양준혁이 인터뷰에서 왜 아웃될거 같은 공에도 전력질주를 하느냐는 질문에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다보면 수비실수나 안일함으로 인해서 1년에 서너번은 1루에서 세이프된다고 함...그런건 깔수가 없음...

추천 0

yohji 2022-04-18 (월) 23:51

@둔산동

트레이드 이야기가 아닙니다 ~~

추천 0

yohji 2022-04-18 (월) 23:51

@야한언니

삼성과의 사전 접촉 의혹과 신인 지명 회피 및 "양준혁 규정"

지명 규정을 피해 상무 입대를 택하면서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월급을 받는 탈법적인 방법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2년 후 입단한 사건.

삼성 라이온즈는 1991년 말에 열린 1992 신인 1차 지명에서 연고선수 중 좌완 투수 김태한을 택하면서 차후 양준혁에게 1차 지명을 약속했다.

한편 양준혁이 2차 지명에 나오게 되자 당시 2차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OB 베어스는 당연히 양준혁을 지명하려 했으나, 2차 지명을 앞두고 양준혁이 자신은 상무에 입대하기로 결정했으며 당분간 프로 입단을 미루겠다고 말하면서 결국 OB는 양준혁의 지명을 포기했다.

그러면서 양준혁이 상무 입대를 고집하는 이유가 삼성과 모종의 합의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공공연히 퍼지면서 1992 신인 2차 지명에서 어떠한 구단도 1라운드에서 양준혁을 지명하지 않았다.

다만 쌍방울 레이더스가 '아무리 선수가 프로 입단을 거부한다 하더라고 지명조차 포기하는 건 프로 구단다운 태도가 아니지 않느냐' 라면서 2차 2라운드에서 양준혁을 지명했다.

쌍방울 역시 양준혁에게 후한 대우를 해주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준혁은 공언한대로 상무행을 택했고, 이후 1992년 말에 열린 1993년 신인 1차 지명을 통해 삼성에 입단했다.

양준혁의 고향 사랑의 예로 여겨지기도 하며, 일부 팬들은 이를 두고 "푸른 피가 흐른다" 라며 칭송하기도 한다. 양준혁 본인도 무릎팍도사에 출연, 삼성에 대한 애정을 얘기하며 이 일화를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하지만 쌍방울 입장에서는 자기 픽만 날린 황당한 사건이라는 것. 신생팀 쌍방울은 그 귀중한 픽을 날려버렸고 쌍방울 팬들에게 원성을 들었다.

이 사건 이후 KBO는 신인 지명 규정을 손보게 되는데, '타 팀의 2차 지명을 받은 선수는 이후 연고 구단의 1차 지명을 받을 수 없다'는 이른바 "양준혁 규정"을 신설하였다.

또한 기존 2차 지명의 보유권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년으로 조금 줄였다.

추천 2

@야한언니

삼성과의 사전 접촉 의혹과 신인 지명 회피 및 "양준혁 규정"

지명 규정을 피해 상무 입대를 택하면서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월급을 받는 탈법적인 방법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2년 후 입단한 사건.

삼성 라이온즈는 1991년 말에 열린 1992 신인 1차 지명에서 연고선수 중 좌완 투수 김태한을 택하면서 차후 양준혁에게 1차 지명을 약속했다.

한편 양준혁이 2차 지명에 나오게 되자 당시 2차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OB 베어스는 당연히 양준혁을 지명하려 했으나, 2차 지명을 앞두고 양준혁이 자신은 상무에 입대하기로 결정했으며 당분간 프로 입단을 미루겠다고 말하면서 결국 OB는 양준혁의 지명을 포기했다.

그러면서 양준혁이 상무 입대를 고집하는 이유가 삼성과 모종의 합의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공공연히 퍼지면서 1992 신인 2차 지명에서 어떠한 구단도 1라운드에서 양준혁을 지명하지 않았다.

다만 쌍방울 레이더스가 '아무리 선수가 프로 입단을 거부한다 하더라고 지명조차 포기하는 건 프로 구단다운 태도가 아니지 않느냐' 라면서 2차 2라운드에서 양준혁을 지명했다.

쌍방울 역시 양준혁에게 후한 대우를 해주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준혁은 공언한대로 상무행을 택했고, 이후 1992년 말에 열린 1993년 신인 1차 지명을 통해 삼성에 입단했다.

양준혁의 고향 사랑의 예로 여겨지기도 하며, 일부 팬들은 이를 두고 "푸른 피가 흐른다" 라며 칭송하기도 한다. 양준혁 본인도 무릎팍도사에 출연, 삼성에 대한 애정을 얘기하며 이 일화를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하지만 쌍방울 입장에서는 자기 픽만 날린 황당한 사건이라는 것. 신생팀 쌍방울은 그 귀중한 픽을 날려버렸고 쌍방울 팬들에게 원성을 들었다.

이 사건 이후 KBO는 신인 지명 규정을 손보게 되는데, '타 팀의 2차 지명을 받은 선수는 이후 연고 구단의 1차 지명을 받을 수 없다'는 이른바 "양준혁 규정"을 신설하였다.

또한 기존 2차 지명의 보유권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년으로 조금 줄였다.

yohji 2022-04-18 (월) 23:51

이 사건의 문제점은 선수 영입의 근간을 방해하는 사전 영입이 이루어졌다는 것과 월급조로 월 100만원씩 받았다는 것.

더 심각한 것은 군복무 도중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으로부터 월 100만원씩 수령했다는 것.

양준혁의 계약금인 1억원에 비하면, 용돈 수준의 푼돈일 수 있으나, 사전 입단 합의가 된 미입단 선수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지급했다는 것부터 사전 접촉과 금전지급은 규정상으로 선수는 영구제명, 구단은 1차지명 또는 2차지명에서 금지를 받을만한 중징계 대상이다.

다시 말해 당시 KBO가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했다면 지금 우리가 기억하는 선수 '양준혁'은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

또한, 애초 방위병 판정을 받은 양준혁이 굳이 상무에서 복무한 것도 그렇고, 당시의 방위 복무 기간인 18개월이라면 양준혁이 다시 신인드래프트에 나오려면 제대한 후 6개월이 지난 1994년이 되어야 했다. 하지만 삼성은 1993년 드래프트에서 아직 제대가 6개월이나 남은 그를 지명이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거쳐 1차 지명으로 선택했다.

그러면서 양준혁은 수도권에 위치하던 상무를 1년만에 퇴단하고 대구로 주소를 옮겨 방위병 생활을 계속했다.

어떻게 상무라는 군 기관의 퇴단이 쉽게 가능했으며 방위 복무 중에 주소를 옮겨 근무지를 바꾸는 게 가능했던 것일까.

2021년 10월 스톡킹에 출연했을 때 아파트 제공 조건을 제시한건 OB였다고 말했으며, 상무에서 방위병으로 복무한 것과 근무지를 옮긴 이야기 그리고 월 100만원씩 받은 이야기는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이 없었으므로 유야무야 넘어가는 듯 싶었던 해당 사건은 후일 양준혁이 해태로 트레이드되었을 당시 스스로 과거 삼성 입단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났다.

1991년 삼성이 일단 급한 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김태한을 1차 지명한 후, 자신을 1차 지명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도록 권유했었다는 사실을 선수 본인이 직접 이야기한 것.

따지면 규정 외의 사전접촉 및 구두 계약이라고 볼 수 있으니 문제가 되는 발언으로, 당시 쌍방울이 양준혁을 2차 지명하면서 백지 수표와 48평 아파트를 제의했지만 거절했으며, '삼성의 권유대로 상무에 입대하고 난 뒤 월급조로 삼성으로부터 매달 100만 원씩을 받았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 해태의 김응용 감독은 "양준혁을 회유하여 팀에 입단하게 한 삼성의 행위를 문제 삼기 위해 구단이 직접 행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당시 양준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해태는 '양준혁의 삼성 입단은 명백한 규약 위반이다'라며 문제를 제기하였고, 이에 KBO는 삼성에 1993년 양준혁의 입단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삼성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오래된 일이라 자세히 생각나지 않고, 경리 장부에 매월 100만 원의 지출 내역이 있는지 확실치 않다. 일단 확인 작업을 거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 역시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었다.

https://namu.wiki/w/%EC%96%91%EC%A4%80%ED%98%81/%EB%85%BC%EB%9E%80%20%EB%B0%8F%20%EC%82%AC%EA%B1%B4%EC%82%AC%EA%B3%A0

추천 2

이 사건의 문제점은 선수 영입의 근간을 방해하는 사전 영입이 이루어졌다는 것과 월급조로 월 100만원씩 받았다는 것.

더 심각한 것은 군복무 도중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으로부터 월 100만원씩 수령했다는 것.

양준혁의 계약금인 1억원에 비하면, 용돈 수준의 푼돈일 수 있으나, 사전 입단 합의가 된 미입단 선수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지급했다는 것부터 사전 접촉과 금전지급은 규정상으로 선수는 영구제명, 구단은 1차지명 또는 2차지명에서 금지를 받을만한 중징계 대상이다.

다시 말해 당시 KBO가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했다면 지금 우리가 기억하는 선수 '양준혁'은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

또한, 애초 방위병 판정을 받은 양준혁이 굳이 상무에서 복무한 것도 그렇고, 당시의 방위 복무 기간인 18개월이라면 양준혁이 다시 신인드래프트에 나오려면 제대한 후 6개월이 지난 1994년이 되어야 했다. 하지만 삼성은 1993년 드래프트에서 아직 제대가 6개월이나 남은 그를 지명이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거쳐 1차 지명으로 선택했다.

그러면서 양준혁은 수도권에 위치하던 상무를 1년만에 퇴단하고 대구로 주소를 옮겨 방위병 생활을 계속했다.

어떻게 상무라는 군 기관의 퇴단이 쉽게 가능했으며 방위 복무 중에 주소를 옮겨 근무지를 바꾸는 게 가능했던 것일까.

2021년 10월 스톡킹에 출연했을 때 아파트 제공 조건을 제시한건 OB였다고 말했으며, 상무에서 방위병으로 복무한 것과 근무지를 옮긴 이야기 그리고 월 100만원씩 받은 이야기는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이 없었으므로 유야무야 넘어가는 듯 싶었던 해당 사건은 후일 양준혁이 해태로 트레이드되었을 당시 스스로 과거 삼성 입단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났다.

1991년 삼성이 일단 급한 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김태한을 1차 지명한 후, 자신을 1차 지명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도록 권유했었다는 사실을 선수 본인이 직접 이야기한 것.

따지면 규정 외의 사전접촉 및 구두 계약이라고 볼 수 있으니 문제가 되는 발언으로, 당시 쌍방울이 양준혁을 2차 지명하면서 백지 수표와 48평 아파트를 제의했지만 거절했으며, '삼성의 권유대로 상무에 입대하고 난 뒤 월급조로 삼성으로부터 매달 100만 원씩을 받았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 해태의 김응용 감독은 "양준혁을 회유하여 팀에 입단하게 한 삼성의 행위를 문제 삼기 위해 구단이 직접 행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당시 양준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해태는 '양준혁의 삼성 입단은 명백한 규약 위반이다'라며 문제를 제기하였고, 이에 KBO는 삼성에 1993년 양준혁의 입단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삼성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오래된 일이라 자세히 생각나지 않고, 경리 장부에 매월 100만 원의 지출 내역이 있는지 확실치 않다. 일단 확인 작업을 거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 역시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었다.

https://namu.wiki/w/%EC%96%91%EC%A4%80%ED%98%81/%EB%85%BC%EB%9E%80%20%EB%B0%8F%20%EC%82%AC%EA%B1%B4%EC%82%AC%EA%B3%A0

yohji 2022-04-18 (월) 23:51

@야한언니

제가 퍼온 내용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

추천 1

야한언니 2022-04-18 (월) 23:51

@yohji

야구에 크게 관심은 없어서 저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네요.
일단 쓰레기짓을 한건 삼성이 했던거 같네요.
양준혁은 삼성에 너머 가고 싶었는데 구단측에서
편법을 제시하니 솔깃했겠네요.
오죽 삼성에 가고 싶었으면 그랬겠나 싶기도 하고,
상무 갔다 오느라 전성기 약 2년?을 날린거 생각하면
본인의 선택으로 볼 수 도 있을거 같네요.
방위로 상무에 있다가 1년만 하고 임의 탈퇴한건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연유를 알 수 없지만,
큰돈을 포기하고 드래프트 포기한걸 참작하고
선수시절 공과를 생각해본다면
양준혁이 쓰레기라고 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사전작업친 삼성은 비매너가 지나치네요.

제가 말을 너무 날세워서 한건 사과드리겠습니다.
야구는 그닥 안 좋아하지만 양준혁 선수는 좋게보다보지
말이 좀 격하게 나왔네요.

추천 0

감이안온다 2022-04-19 (화) 00:56

@yohji

일개 신인 선수가 삼성에 먼저 제의할수는 없는 일인거 같습니다
양준혁도 당연히 그쪽 사람이니 삼성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거고 이렇게 하면된다고 삼성에서 제안이 오니 거절하기 힘들었겠죠
이게 욕먹을만한 행동이라는걸 알았다면 양준혁 성격에 안 했을거 같아요

추천 0

chawoo85 2022-04-18 (월) 23:51

야 그냥 까놓고 얘기하자
정말 재미가 없어서 줄어들었냐?
그냥 관심이 없어서야.
전력질주고, 태업이고 팬서비스고 뭐고 나발이고.
지금의 30대 이상들이야 어릴때 즐길게 제한됐으니 몸으로 하는 스포츠 졸라게 해서 그나마 관심이 있는거지
그 30대 들이나 그나마 제한적으로 저런 이유가 먹히는거지,
그게 아니어도 요새 30대 이상들도 즐길게 태반인데.
그 외에 20대 이하 보자.
요새 애들이 공놀이 뭔 종목이든 그리 관심 갖을거 같냐.
폰 붙잡고 게임을 하든 유튭을 보든 트위치를 보든 하는거지.
이게 우리만의 문제도 아니야.
그 팬서비스 좋고 실력좋은 mlb 도 현지에서 젊은애들 대상으로 인기 떨어지고 있다고 고민이라는데.

그래 뭐 팬감사건 실력이건 잘해도 mlb 처럼 인기 떨어지는 판국에 부채질 한거야 맞는데
근본적으로 그냥 폰(새로운 문화)에 밀렸다고 본다.

추천 3

후이야 2022-04-18 (월) 23:51

@chawoo85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게
재미가 없어서 다른 다양한 문화로 팬층이 이동한거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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