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규직원을 뽑고있습니다.

[자유] 요즘 신규직원을 뽑고있습니다. [댓글수 (53)]

하고싶은말 2022-07-05 (화) 23:48 조회 : 12638 공감수 : 46

http://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freebbs&wr_id=427486 (10)

그냥 중소기업입니다.

신규직원 뽑는데.. 오늘 조금 황당하네요 ;;

서류합격되어서 전화했는데 부재중.. 다시 부재중..

그래서 점심먹고 전화하려고 나가는데, 제가 문앞에 먼저 나간사이에 다른직원이 받고 전화 끊었다고 합니다.

부재중 전화가 와서 전화했는데 그직원은 사람뽑는지 몰 라서 잘못전화주신것 같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지금 다시 전화드리려고 사람인사이트 들어가서 보는데 이력서가 없어졌네요

그사이 뺸것이죠.

뭐 본인이 탈락했다고 생각해서 이력서를 뺀건지, 아니면 기분나쁘다고 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분 이력서를 보면 퇴사사유가 그 전회사에 대한 불평불만사항을들 쫙 적어둬서

아니 무슨 이분은 퇴사사유가 불평불만을 적어뒀지 했거든요.

이분은 뭔가 악플러 출신인가 했는데..

그래도 뭐 그럴수도 있지 해놓고 뽑았는데.. 이력서를 삭제한것을 보고. 그럼 안되겠지만 이분은 조금 위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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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님 2022-07-05 (화) 23:48

저도 중소기업 다니면서 사람 면접을 많이 진행해 봤는데
다짜고짜 전화해서 면접 언제니 오시라고 하면 통화할 때는 오겠다고 하고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문자를 보냅니다.

안녕하세요 잡코리아 통해서 입사지원해 주신 땡땡땡 회사입니다.
입사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면접 보실 의향이 있으시면 채용공고 재확인 후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하면 공고를 확인하고 참여 여부를 대부분 메시지로 답변해 줍니다.
회사에서 여러 사람 중 선발하듯 면접자도 여러 회사 중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이력서를 여러 곳에 넣어서 어느 회사인지 파악할 시간을 주려 합니다.
면접 온다고 한 사람들은 대부분 면접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불합격이라고 해도 꼭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시간 내서 방문해 준 것도 감사한 부분이고
회사도 면접자를 판단하지만 면접을 보러 오는 분도 회사에 대해 면접 본다고 생각하고
불합격에 대한 부분도 최대한 예의를 갖추려고 합니다.

추천 1

하고싶은말글쓴이 2022-07-05 (화) 23:48

@월영하

그러겠죠. 뭐 어쩔수 없죠.
점심때 받은직원이 온지 그렇게 오래안된 젊은친구이고 점심시간에 나오느라 급하게 대응한것 같기도 하구요.
그냥 서로 연이 아니었구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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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군 2022-07-05 (화) 23:48

일단 모르는 번호 자체를 안받는 사람이 많이 늘었어요.
문자를 먼저 보내도 의심이 깊죠. 다 보이스피싱이 문제.
그리고 채용이 제일 어려운 일이더군요.

추천 1

하고싶은말글쓴이 2022-07-05 (화) 23:48

@현민군

하긴 저도 02-로 전화오면 조금 이건 또 무슨 광고인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제전화로 전화하기도 그래요.

추천 0

처릿 2022-07-05 (화) 23:48

반응이 이렇게 빠른게 장점보단 단점이 더큰거같아요. 인연이 아닌가봅니다

추천 0

하고싶은말글쓴이 2022-07-05 (화) 23:48

@처릿

그부분은 조금 그랬죠.
인연이 아닌것 같아요

추천 0

청춘불패 2022-07-05 (화) 23:48

이력서를 뺄만한 이유를 준건 회사이네요
이력서 넣은 회사에서 전화왔는데 다시걸었더니
잘못 전화했다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탈락했구나 라고 생각할겁니다
중소기업에 재차 다시전화해서 정말로 저 탈락했나요? 라고 확인전화하는경우는 거의없으니
잘못전화했다는 응대에 탈락이라고 생각하고 이력서 뺀듯합니다
이건 오해의소지를 회사에서 준거고 뽑을생각이면 다시 전화를하시고
안뽑을생각이면 문자로라도 서류불합격되었다고 통보라도 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추천 0

camiosdm 2022-07-05 (화) 23:48

황당할게 있나요
회사에서 잘못한거같은데요

추천 3

하고싶은말글쓴이 2022-07-05 (화) 23:48

@camiosdm

그럴려나요
제입장에선 전화로 말이라도 해보면 좋을텐데 딱히 기록이 없네요
키폰에 연락처가 기록안되는것이어서;;

추천 0

익스님 2022-07-05 (화) 23:4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4

하고싶은말글쓴이 2022-07-05 (화) 23:48

@익스님

저흰 합격하시는분에 한해 연락드리고, 면접날짜 잡습니다.
후에 문자로 주소와 시간 메세지 드리구요.

저도 이력서는 수십곳 넣어서 내가 이 회사에 넣었는지 아닌지 몰라서, 문자 말미엔 개인사정으로 면접참여가 어려울시 그냥 단순하게 면접참가가 어렵다는 답변 한마디만 써달라고 합니다.

면접자입장엣 뭐 변명할것도 없고 저희회사 맘에 안들거나 다른데 좋은데 붙었는데 굳이 면접볼 필요는 없으니까요

추천 0

프리미엄가젤 2022-07-06 (수) 00:03

@익스님

진짜 이런 분이 인사쪽에 오래 계셔야함
인사과분들 이런 매너도 익히시면 진짜 사람 구할때 좋은 사람 구해지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입장 바꿔 요즘 시기 모르는 번호 전화 올 때 다들 받으시나요?
저도 사회초년생일때 여러 업체 지원 많이 했었는데 모르는 번호 한 군데서 다짜고짜 이름 부르고 언제 시간 되냐길래 제가 회사가 어디시죠? 라고 하니까 지원한 회사도 모르냐면서 대뜸 화를 내고 끊더군요..ㅋㅋㅋㅋ본인네 회사 먼저 알려주고 일정 때문에 연락 줬다고 하든지 인사팀 개인번호를 구인직에 공개하지도 않으면서 개인번호로 저한테 전화하는거 보고 어떻게 회사를 맞추라는건지....ㅋㅋ

이런 사소한 매너가 좋은 사람을 불러오죠.

추천 3

SylphiD 2022-07-06 (수) 03:53

@프리미엄가젤

.............? 개또라이회사네요 ㅋㅋㅋㅋㅋ
지네회사만 지원넣은줄 아나? 안되면 어쩔려고 지원한회사도 모르냐니...;;
싹수노랗네요;;허허

추천 3

빠라삐리뽕 2022-07-06 (수) 00:15

@익스님

인사팀의 표본이시네요
익스님 같은분이 많아지시길

추천 1

선원02 2022-07-05 (화) 23:48

몇년 전 부터 개인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가짜 구인공고를 내는 유령회사들이 많습니다. 지원을 했는데 그런적이 없다고 하니 불안해서 삭제한게 아닐까요. 회사에서 잘못 안내한것도 있는데 갑자기 이상한 분으로 몰아가는건 아닌것같네요

추천 2

떼낄라리아 2022-07-05 (화) 23:48

저도 당연히 문자 고지로 전화를 걸어달라고 한다거나
이 번호로 전화가 갈 것이니 받아달라고 한다거나 하는 게 맞다고 보네요. 지가 지원해 놨는데 '감히' 전화를 안 받어? 구직하는 입장에서 감히? 지원서 썼으면 24시간 조마조마하며 기다려야지 엣헴. 뭐 이런 건 아니시죠?

추천 0

　익　명　 2022-07-05 (화) 23:48

보통 안받으면 문자라도 주지않나요? 대뜸 부재만걸고 문자도없고 전화하니 잘못걸었다하고 저라면 그회사 거를거같습니다

추천 4

하고싶은말글쓴이 2022-07-05 (화) 23:48

@　익　명　

뭐 2번하고 일하다가 점심시간되서 밥먹고 3번째 전화후 문자 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어쩔수 없죠

추천 0

한자루 2022-07-06 (수) 01:37

@하고싶은말

댓글 계속 보니까 열받네.ㅋㅋ

왜 당신이 한 행동은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다 피해가고 이력서 뺀사람은 나쁜사람 만드나요?

문자 안햇자나 . 그쪽이 안해서 오해 불러 일으킨거자나. 니가 잘못한거라고. 나중이 뭐가 필요한데 안했으면서.

자기가 잘못해놓고 저 사람 이상한거 같은데요?? 하면서 동의 구하면 누가 알아주나. 욕만 더 먹지.

추천 0

하늬나비 2022-07-05 (화) 23:48

그 사람이 더 황당했을거 같은데요.
몇번이나 이쪽에서 전화걸어놓고 전화잘못줬다하면
누구 놀리나? 이런 마음이 들었을거같은데

그리고 퇴사 사유는 당연히 개인사정 아니면 회사에 대한 불만이지. 그거 적은게 왜 문제임? 그게 문제되면 애초에 뽑으려들지를 말던가 이제와서 문제삼는게 되게 꽁해보이네요

추천 0

제라토 2022-07-05 (화) 23:48

합격 문자 하나 줬으면 일이 쉽게 쉽게 풀렸을 텐데요.

추천 1

하고싶은말글쓴이 2022-07-05 (화) 23:48

@제라토

이곳저곳 전화돌리고 일하고 하다가 연락안되신분들만 다시 연락드리고 그러고도 안되면 문자드리는데..
그사이에 이력서가 빠져서요

추천 0

트레일러파크보이 2022-07-05 (화) 23:48

보통은 전화 통화로 전하지 못하면 문자로 남기지 않나요?

문자 하나만 남겼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로 보이네요.

회사 측 실수가 큰데 이제 와서 얘는 위험해 보였다. 이러는 건 글쎄요.

추천 4

하고싶은말글쓴이 2022-07-05 (화) 23:48

@트레일러파크보이

순간 든 생각이죠.
제입장에선 2번 전화후에 밥먹고 전화하려고 하는데 이력서가 번개같이 빠져있으니
퇴사사유에 불평 써놓은걸 보고 순간 선입견이 생겨서 오히려 잘됬나? 위험했나? 이런생각이 스치기도 합니다

추천 0

감베리니 2022-07-05 (화) 23:48

작성자분 뚜두려맞네 ㅋㅋㅋㅋ
일단 문자라도 넣어야지 몇번 전화하고 안받은사람이 나중에 전화하니 전화 잘못걸었다하면 황당해하며 이력서 빼겠죠.

추천 3

김크앙 2022-07-05 (화) 23:48

뭐가 문제인지 오히려 회사 잘못아닌가요

추천 4

나의꿈임 2022-07-05 (화) 23:48

회사 잘못이구요 상대방 기분나쁠수도있습니다.
그리고 부재중 전화로 안받았다면 문자를 보내셨어야죠

추천 4

하고싶은말글쓴이 2022-07-05 (화) 23:48

@나의꿈임

에공. 문자 타이밍이 늦었네요

추천 0

몸통새 2022-07-05 (화) 23:48

일자리 없다고들 하는데 막상 구인할 때 보면 사람이 없다는 생각들죠.

퇴사사유를 보통 직접적으로 적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말씀하신 분의 경우는 비지니스 매너를 잘 모르거나 사회생활 경험이 많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죠. 업무 적합성이야 알아서 판단하셔야할 부분이지만, 같은 조건이라면 메너와 사회경험이 조금 더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 0

하고싶은말글쓴이 2022-07-05 (화) 23:48

@몸통새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니 서류합격이 된것이구요.
뭐 나중에 이력서 뺀것을 보고 저도 순간 선입견이 생겼네요.

추천 0

구천구백 2022-07-05 (화) 23:48

거의 대부분 합격 했다고 전화 돌리기전에 문자 돌리지 않나? ㅋㅋㅋㅋㅋ
전화 안받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그걸 문자로 안하고 전화 한거 보면...
회사 수준이 좆소기업이거나 조조소기업 둘중에 하나겠네요

추천 2

하고싶은말글쓴이 2022-07-05 (화) 23:48

@구천구백

다른분들은 문자부터 돌리나요;;?
전 전화 안되신분들만 나중에 모아서 문자드려서
뭐 좆소긴 합니다 그냥저냥 작습니다

추천 0

구천구백 2022-07-06 (수) 00:05

@하고싶은말

다른분들은 이게 아니구요 요즘 회사들 디지털화가 잘되서 컴터로 문자나 이메일로 통보합니다
전화 같은건 일절 안해요 시간낭비인건 면접관이나 인사팀들은 다아는 분야라 무저건 문자나 이메일로 합니다
그리고 이런거 할 시스템은 전혀 없는거 같네요 일일히 수기로 돌아가는 회사 인가보네요
회사가 작다고 해서 좆소라고 한거 아닙니다 회사 작다고 복지나 회사 분위기 좋은 얼마든지 많아요
그런곳이 바로 중소기업이라고 하죠
제가 말한 좆소기업은 말 그대로 다니면 안돼는 회사 말하는겁니다
직원들을 사람으로 안보고 노예 부리듯이 일시키는 회사를 좆소기업이라고 하죠

추천 2

친구를만나느라 2022-07-05 (화) 23:48

이런 행동은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만 더 나쁘게 만듭니다
지금 형성된 '좋소'라는 이미지는 괜히 있는게 아니거든요

선입견은 우선 제쳐두시고, 본인이 인사담당자라면 잘못된 부분부터 바로 잡으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제가 담당자라면 다시 연락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 같네요

추천 3

노래가좋앙 2022-07-05 (화) 23:48

제대로 된 인사팀 있는 회사면 당연히 서류합격 문자부터 날림..

구직자가 회사에 대해서 첫인상을 받는게 바로 인사팀의 업무처리임
인사 업무 관련 프로세스 조차 없어보이면 인사규정은 그냥 주먹구구식인게 뻔한거니까요
구직자들이 판단하기에 시스템 없이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한다면 회사에 좋은 첫인상을 받기가 힘들죠

추천 4

진이님1 2022-07-05 (화) 23:53

뭔 ㅈ같은 소리야
업무처리 시스템이 주먹구구식으로 ㅈ같은거 보니 걸러야되는 회사구만

추천 2

dadadada 2022-07-05 (화) 23:55

전형적인 좆소마인드네요
원래 좆소는 다 그렇게 돌고 도는거에요
그사람 욕하실거 없고
그 사람도 별생각 없을거에요

추천 3

일이삼사오다 2022-07-06 (수) 00:01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너무 심려치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이리늑대토끼 2022-07-06 (수) 00:08

아니 왜 그 사람을 나쁜넘으로 만드는거지? 좆소가 이래서 욕먹는거...
니들이 실수했자너

추천 3

빠라삐리뽕 2022-07-06 (수) 00:21

원하시는 반응과 공감이 안나오죠?

님이 사장님인지 인사담당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요즘 시대에 일처리가 좀
미숙한거 같네요
직원간의 업무소통도 좀 미진해 보이구요
위에는 아니라고 적어놓으셨지만
아무리 봐도 글에서 고용인으로서 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을주제에 태도가 좋지 못하다라는 시선도 무의식중에 있는거 같구요

추천 2

재훈아범 2022-07-06 (수) 00:24

아무리 엉망인 회사라도

잡코리아에 올리고 했다치면

당사에서 면접보고 당사 차원에서

부합하다 생각하면

먼저 합격했다는 문자 보내는게 정석 아닌가요?

그걸 유선상으로 하고

또 그걸 몰랐던 직원이 잘못걸었다?

그 구직자가 전화번호 검색해봤을거란 생각을 안하는지 ᆢ

추천 1

라젠카11 2022-07-06 (수) 00:27

보통 문자나 이메일 보내고 전화하지 않나?

추천 1

지혜빵 2022-07-06 (수) 00:29

"그직원은 사람뽑는지 몰라서 잘못전화주신것 같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이게 제일 문제네요.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회사에 전화가 왔는데 자신이 담당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전화 잘못했다고 하는게 말이 됩니까?

추천 3

엠주인 2022-07-06 (수) 00:43

보통 이런 즁요한 사항은 전화가 안되면 문자를 남기죠

추천 0

노보비너스 2022-07-06 (수) 01:07

일처리 하시는 것이 좀 그렇네요. 다른데 면접도 보셨다면서.. 전화통화보단 문자가 먼저여야 하고, 그 다른직원이 회사 전화번호로 전화가 가서 상대방이 다시 전화를 했는데 잘못건것 같다고 알아보지도 않고 응대하는것은 정말 상식밖이네요.. 만약 중요한 바이어가 했던 전화면 어쩌시려구 그런 응대를 하죠? 그리고, 솔직히 죄송한 이야기 이지만, 회사측의 실수가 더 많아 보이고 체계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거 같은데 댓글은 오로지 합리화와 남탓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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