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기 산책하면서 놀기 좋은데가 있을까요?

저도 외톨이에 불안장애가 있어서 사람 많은데는 잘 안가고 주말에는 양재천 산책 하고 하는데...매사 같으면 지겹죠.
용기를 내서 카메라 하나 사서 3년전 부터 식물원 수목원 가든 이런데 혼자가서 반나절~하루종일 있다 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꽃이 좋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안정이 되고 사진찍어서 pc로 편집도 하고 앨범도 만들어 보고...
혼자가기 좀 그런데는 어머니 모시고 같이 구경 하다 오기도 하구요.
저도 37살까지는 정말 집=직장=가계(현직장) 빼고는 절대로 안돌아 다니는 사람 이었는데...
우울증+불안장애가 심해지고 해서 다니다 보니 지금은 봄 여름 가을이 너무 기다려 지고 소소한 재미 입니다.
도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