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UFC 페더급 챔피언으로서 군림하고 있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오는 10월 23일 열리는 UFC 280에서는 이슬람 마카체프와 찰스 올리베이라가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두고
맞붙게 되는데
부상이나 예상치 못한 사고 등으로 메인 이벤터가 출전하지 못할 것을 대비하는 백업 파이터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만약 자신이 대타로 경기를 갖게 된다면, 이슬람 마카체프 보다는 찰스 올리베이라와 붙게 되기를 더 선호한다고 하네요.
이와 관련된 인터뷰가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찰스 올리베이라가 더 나은 상성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뭐 사람들이 '상성'이란 것을 얘기하는데, 현재 찰스 올리베이라는 과대 평가되어있다.
모든 이들이 찰스를 챔피언이라고 생각하지, 그러니 내가 걜 이기게 되면 사람들은 나를 챔피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근데 내가 이슬람 마카체프를 상대해서 걜 이기게 된다고해도, 여전히 나는 사람들이 진짜 챔피언이라고 여기는 찰스 올리베이라를 이겨야 됨.
그렇기 때문에 내가 대타 선수로 경기를 뛰게 된다면, 찰스 올리베이라와 붙는 것이 더 큰 시합이라는거다.
나처럼 경기를 자주 갖으려는 선수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찰스와 붙는게 더 낫다고 봄.
왜냐면 찰스 걔도 자주 싸우고 싶어한다고 알고 있거든. 이슬람 마카체프가 자주 경기를 뛰려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지만, 내가 알기론 찰스가 더 경기를 자주 가지려고 한다고 알고있음.
찰스가 내년 1월에도 시합을 가질 것을 고려한다고 하던데,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내 입장에서 봤을 땐 걔하고 붙는게 가장 좋은 선택임.
그리고 상성으로 봤을 때도, 내 경기 스타일은 찰스에게 잘 먹혀들거야.
하지만 이슬람을 상대하게 된다면, 훈련이 필요해. 레슬링 코치를 데려와서 테잌다운 디펜스 훈련을 해야할테니까.
나를 넘어뜨리고 눌러놓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이슬람처럼 강한 레슬러를 상대로 몇 라운드를 상대해 낼 수 있는 준비를 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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