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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가치투자가라 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주식이 우상향하여 멋지게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을 것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가야지.

그런것을 꿈에서만 꾸지 말고 직접 그런 차트에

몸을 던져 보면 되는것이다.

경험부족인 일반인들은 고소공포증을 느끼는데, 사실은 정배열로 오르는 종목들이

내리는것보다는 훨씬 안전하다.

45도 각을 이루면서 우상향으로 오르는 종목은 주가가 아래로

내려올때마다 대기매수세가 풍부하며, 반면에 기존의 보유자는 이미 이익중이라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보니, 여간 크게 내리지 않으면 잘 팔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정배열 종목은 조정 받아도 계속 올라가는 원리이며,

매수,매도자들간의 '암묵적 합의'가 진행되는 상태라 볼수 있다.

반면 역배열은 싸게 사봤자, 올라올때마다 물량 공세의 공격을 받아야 한다.

시장 상황때문에

우량기업이 아주 단기간에 크게 빠졌을때는 V자 반등을 그리기도 하지만

그게 아닌 이상

밑에서 올라올 때마다 매물의 저항을 받아야 하니,

언젠가 기업의 가치를 잡아간다 쳐도, 시간적 기회비용 낭비가 너무 너무 심하다.

결론

승부(이익이든 손절이든 간에)를 빨리 내고 싶으면 우상향 종목에

미친척 하고 돈을 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