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구매 고민이 됩니다.

로드 자전거
1번째로 탔던 로드 : 엘파마 에포카 2300 알루미늄 (2012년식) 모델. 포크만 카본이고 전부 알루미늄으로만 이루어진 로드입니다. 60만원대로 아주 저렴하고 막 타기 좋은 자전거였죠.
2번째로 탔던 로드 : 첼로 스칼라티 105 알루미늄 (2016년식) 모델, 다만 드롭바, 휠셋 모두 카본으로 바꾸어서 9kg 초반으로 경량화 시켜 타고 있습니다. 자전거 자체 가격은 130만원대.

이제... 3번째로 로드 자전거를 사려 합니다. 

이제 카본을 타보려구요. 후보로 둔 모델은 두개인데,

1. Specialized SL6 Tarmac Sport (105, 올라운더 모델-이래저래 타기 편하게 되어있는 자전거. 제가 지금 타고 있는 스칼라티랑 디자인이 비슷합니다. 다만 유광에 카본이죠)

2. Giant 프로펠 어드밴스 디스크 2 (105, 에어로 모델. 한번도 타본적 없는 에어로 모델이라 궁금하네요)
 

컬러는 위의 사진 그대로 입니다. 사실상 두 자전거의 스펙은 비슷합니다만, 에어로 모델을 한번도 타본적 없어서 자이언트가 더 땡기긴하네요. 다행히도 두 자전거 모두 파는 자전거점이 있으니 그곳에서 사면 되겠습니다만, 자이언트 모델은 다 팔려서 구매하려면 2달 정도 기다려야한다고는 하더라구요.

스페셜라이즈드는 사진처럼 완전 블랙은 아니고 카본 무늬가 대놓고 보입니다. 햇빛의 방향에 따라 로고도 색깔이 조금씩 변했구요. 괜히 스페셜라이즈드가 아니구나 싶긴했습니다. 그러나 자이언트가 거품값이 많이 없는 편이라 상당히 싸요. 스페셜라이즈드는 390만원, 자이언트는 312만원이니... 말 다했죠. 성능차이 분명히 있으리라 보긴합니다만, 가격면에선 자이언트가 상당히 메리트 있어요.

 
그나저나 자이언트 모델이 매장에서 모두 팔려서 실물로 볼수 없어 아쉽기는 한데.... 이따가 자전거 스펙 비교 좀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