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게임 접었습니다.

오늘 무법항이라는 곳에서 고렙이 쪼렙들 싹쓰리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보통은 npc 들이 이것을 막습니다만, 블리쟈드에서 의도적으로 놔두도록 한거 같습니다.

얼마 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서 퀘스트 진행이 중단되었는데, 또 그러합니다.

그래서 블리자드가 사람에게 분노와 미움과 괴롭힘으로 성장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니지가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매출이 올라갔습니다.

나는 이런 곳에 있기 싫어서 접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위방불입 이라. 군자는 위험한 곳에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스트레스 해소는 4가지로 나눕니다.

첫 번째는 아주 희귀하게 있는데,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특별히 따로 스트레스 해소할 필요가 없어요 저절로 사라집니다.

두 번째는 전혀 다른 것에 몰두 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방법입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간다든지, 게임을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여튼 자신의 현실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것을 함으로써 해소합니다.

세 번째는 아주 똥밟은 사람들인데,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제가 똥밟았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가 안되요.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관리 안하면, 순간적으로 폭발합니다. 아니면 뇌가 숏다운 일어나거나.

마지막으로 네번째가 소수가 있는데, 인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사람입니다.

상대방을 괴롭힌다든지, 아니면 상대방이 나를 위해 희생하길 강요하든지,

아니면 상대방에 대한 험담을 하든지...여튼 핵심은 사람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사람입니다.

와우 게임에서 사람을 죽이러 다니는 사람들이 마지막에 해당되는 사람입니다.

게임 설정이야 적대적 캐릭이니까, 죽이는 건 당연하지만..그건 게임이고..

실상은 사람을 괴롭힘으로써 쾌감을 얻는 것입니다.

죽이는게 목적이라면 나가서 사냥하면 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건 과연 이러한 행위를 게임 속에서만 할까?? 입니다.

특히나 나이먹으면 뇌의 통제가 잘 안되어서, 

자기 주변사람들에게 평소 습관적 행위가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사람 괴롭히는 것으로 쾌감 얻는건 아주 나쁜겁니다.

물론 정정당당하게 시합할 수는 있어요. 이건 정정당당한 겁니다.

그런데 제가 말하는건 비겁한 방법으로 사람을 괴롭히고 이것에 대한 희열을 느낀다는 겁니다.